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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 가족의 해피 엔딩을 찾아서.황제펭귄은 키가 최대 122㎝에 달하는 대형 펭귄으로 극한의 추위 속에서 독특한 양육방식으로 유명하답니다. 암수 한 쌍이 번갈아 가며 한쪽은 알을 품고 나머지 한쪽은 바다로 나가 먹이를 구해 오지요. 두꺼운 빙벽과 얼음 바닥은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새끼를 보호해주고 천적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은신처 역할을 하기에 특히 펭귄의 번식 주기인 4~12월 안정적인 얼음이 필요하답니다.(주)스튜디오코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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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의 두 얼굴, 그 이면의 진실을 찾아서.비버가 기후변화를 악화시킨다?! 아니... 이렇게 귀여운 비버가 어쩌다 기후변화를 악화시키는 말썽꾸러기가 되었을까요? 비버는 동물 세계 최고의 건축가로 손꼽힌답니다. 튼튼한 앞니로 나무를 꺾어 돌과 진흙을 더해 튼튼한 집을 짓는 소문난 집짓기 명수이지요. 그렇다면 비버가 집을 짓기 위해 나무를 꺾어 만든 댐이 기후변화를 악화시킨다는 것일까요?(주)스튜디오코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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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빨이새의 노래를 찾아서.꿀빨이새는 유칼립투스 꽃꿀을 주로 먹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고유종으로, 현재 300마리 미만이 한반도의 10배 이상의 면적에서 드문드문 서식한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위급 종으로 지정된 멸종 위기종 꿀빨이새가 고유의 노랫소리를 잃어 더욱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어요. 인간이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걷고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어린 꿀빨이새들도 어른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고 따라 하며 노래를 배우는데, 이를 알려줄 어른 꿀빨이새의 수가 현저히 적어졌기 때문이에요.(주)스튜디오코인3